개발공부

새로운 기술스택 독학 - 리액트 네이티브

카로루딘 2024. 2. 29. 12:58

이력서를 살펴보던 중 느낀 문제는 기술스택의 부재였다. 프레이머 모션, 타입 스크립트도 기술이긴 하지만 일단 압도적으로 리액트에만 토이프로젝트들이 몰려있었다.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로 전향하기엔 아직 경력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 가볍게 리액트 네이티브로 모바일 웹 앱을 하나 다뤄보고, VUE를 익히던가 간단한 서버 구축 정도를 만드는 방법을 고려해야겠다.

 

시작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깔고, 간만에 JDK도 새 버전으로 깔고, SDK도 깔고 하는데 가장 큰 문제가 발생했다.

 

 

접근이 안돼!!!!!

 

찾아보니 안드로이도 스튜디오에선 한글로 된 파일 경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이슈가 있었다. 나는 사용자 폴더명이 본명으로 되어 있던터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자계정까지 열고 난리를 피워가며 한글이름에서 영어이름으로 바꿔야했다.

 

그리고 이 과정들을 알아내기 위해 1번의 포멧과 3번의 윈도우 복구를 진행했다.......방법을 찾아냈던 이름모를 개발자 선배님들한테 축복이 있으라!

 

이 모든 난리가 리액트 네이티브 CLI로 가기로 택했기에 일어났. 사실 EXPO로 시작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유투브 보니 30분이면 웹앱 하나 만드는 영상도 있을 정도니깐 말이다. 여러군데 정보를 알아보니(해외 포럼 포함) EXPO에 대한 일관된 단점이 라이브러리 사용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었다.

어지간한 것이라면 개인 구축을 해도 되지만 외부 라이브러리로 해결 가능한 기능의 경우 생산성을 위해 망설임없이 써야한다는 주의라 이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었다. 그래서 리액트 네이티브 CLI로 들어갔던 것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들어가고 나니 내 예상보다 구조가 훨씬 복잡했다.

 

 

IOS에서도 돌아가기 위해 관련 폴더가 있는 건 알겠다. 근데 리액트에서 다루던 src 폴더가 안드로이드 안에 있고, 이 src안에는 또 뭔 못알아볼 폴더들이 마구 있는거 아닌가? 내가 한 번 해보는 개발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산다만, 이 환경을 구축한다고 한 번 두 번 세 번을 해온 터라 여기서 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

 

지식이 필요하다. 참고할 레퍼런스던, 인강이던, 책이던, 쓸만한 정보들을 가지고 와서 기초 구조를 알아봐야겠다......기초구성에 대한 지식만 배우면, 타입 스크립트로 미리 적용했으니 이전 리액트 다루던 때 처럼 어떻게든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