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개발일지

02 - 27 ~ 03 - 04 일지

카로루딘 2023. 3. 5. 21:36

미니프로젝트를 하면서 정말 많은 시간을 쓰느라 일지를 거의 쓰지 못했다.... TIL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이거 쓸 시간에 코드 한 줄이라도 더 봐야겠다는 압박감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기억이 좀 남아있으니 날짜별로 한 번 써보겠다.

 

02 - 27

로그인, 회원가입 페이지는 진즉에 끝났고, 나는 상세페이지 작업에 들어갔다. 작성페이지 작업을 최 후순위로 미뤘는데, 그이유는 상세페이지에서 수정 기능을 구현하면 그 기능과 CSS를 작성 페이지에 꽂으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판단이 옳았지만 작성 페이지의 부재로 오는 POST 기능 테스트에서 백 친구들이 수작업을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02 - 28

상세 페이지 댓글 출력 기능 구현, 팀원이 깃허브 커밋과 푸쉬를 꺼리는데, 그 이유가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는 이상한 이유였다. 나중에 병합할 때 좀 고생하면 되니 알았다고 했지만 이게 나중에 큰 문제가 된다. 팀원은 메인 페이지의 필터링 검색 기능에 큰 문제를 겪고 있었다. 본인은 이때 해결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프로젝트가 끝날 때 까지 해결하지 못했다.

 

03 - 01

상세페이지 수정기능 완성. 이미지 출력에 있어 꽤나 곤란을 겪었다. 기존 이미지 요소를 재활용할 방법을 찾았지만 여의치 않았고, 결국 상세페이지용 이미지와 수정용 이미지를 따로 출력시키는 우회방법을 진행하였다. 수정한 내용을 PUT 하는 것 자체는 쉽게 했다. 그것은 문제가 없었다.

 

03 - 02

작성 페이지 완성 및 배포. 제출 당일에 프로젝트 페이지 하나를 만드는 것이 무슨 말이냐 하겠지만, 통했다. 02- 27에 했던 판단이 맞았다. 수정 기능을 완성했으니 그냥 그 양식을 뜯어다 작성 페이지를 만들었다. 팀원은 이때까지도 문제 해결에 실패했다. 이것은 프론트 팀장을 맡았던 내 실책이기도 한데, 구현 못할 것 같으면 빠르게 취소시키고 다른 업무를 분배해야하는 것을 못하고 그냥 묵인했었다.

발표는 그럭저럭 진행되었다. 크게 잘했다는 말도, 못했다는 말도 못 듣고 우리가 예상했던 피드백(리팩토링 부족, 기능구현 실패)만 받고 끝냈다.

 

03 - 03

새로운 클론코딩 주간 시작. 역시 프론트는 2명, 이번에도 내가 팀장이었다. 이번엔 마켓컬리 클론 코딩을 시작했다. 나는 항해팀에서 예시로 제공한 정육각을 해볼까 했지만 백 친구들의 의견은 마켓컬리로 고정된 것 같았다. 나는 일정이 있어 오후 시간을 비워야했지만 갔다와보니 깃허브 문제로 하루를 다 쓴 것 처럼 보였다.

 

03 - 04

팀원들 앞에서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체력의 한계였다. 집중력도 최악, 백 친구들이 배포한 API도 팀원한테 맡긴 로그인, 회원가입 뿐이라 나는 CSS하고 기초구조를 만지작 거리면서 할 수 밖에 없었다. 원래는 일요일 오후에 나와 벌충하려고 했지만 새벽이 되자 체력의 한계가 크게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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