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농업 공부

스마트팜 교육 87일 특강 / 251125

카로루딘 2025. 11. 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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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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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적산 온도는 500~550도가 정설이며 품종마다 다르다. 설향은 좀 낮고 금실은 높다.

 

무효 온도와 유효 적산 온도가 있는데, 보통 5도 정도를 무효 온도로 뺀 것을 유효 평균 온도로 따진다. 딸기 농가는 주로 야간에 8도, 낮에 22도로 맞추는데 이러면 유효 평균 온도는 15도지만 무효 온도를 빼면 10도가 된다. 이러면 작물이 익는데 50일 정도로 계산한다.

 

당도 높고 과육을 크게 하기 위해선 적산 온도에 맞춰 약간 서늘하게, 충분히 광합성할 시간을 들여줘야한다.

 

일찍 꽃피워서 일찍 수확하면 좋기는 한데, 크기와 당도가 떨어지는 건 필연이다. 계절따라 일평균 온도가 높아서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크고 맛있게 만드는 것보단 시세보고 품질에 타협을 하여 일찍 수확하는 것도 경영적 관점에서 고민해볼 문제다.

 

또한 1화방에 꽃이 너무 많으면 2화방이 늦게 나온다. 양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암술 수가 적어져 과크기가 작아진다.

 

딸기 화방의 줄기 굵기를 보면 얘가 얼마나 될 놈인지 세력 짐작을 할 수 있다. 초보는 힘들고, 3~4년차 정도 되면 짐작이 가능하다.

 

1화방 - 7~10, 2화방 - 5~7, 3화방 - 3~5, 4화방 부턴 3개가 적화 기준이다.

 

딸기 꽃잎은 5장이다. 꽃이 너무 양분을 잘 받아서 잎 장수가 6, 8장 정도 생기면 큼직한 납작과가 나온다. 맛은 진짜 좋지만 모양이 별로라 팔기는 힘들며 그만큼 화방 내 다른 꽃들의 양분이 덜 간다.

 

이론상으로 양분이 쓰이기 전에 적화하는 것이 효율이 좋지만 현장에선 병충해나 기형과의 경우가 있기에 상태를 보고 적과를 할 수 밖에 없다.

 

팁번 증상은 칼슘 부족으로 인한 세포벽 괴사가 대표적이다. 딸기는 저온성이고, 13도 이하에선 뿌리가 영양 흡수를 잘 못하기에 야간에 칼슘 흡수가 안되서 생길 수도 있다. 금속성 거터에서 키울 경우 근권부 온도가 낮아져 팁번이 더 자주 생길 것이다. 여기 밀양 혁신밸리처럼 말이다. 그런 경우 근권부 온도를 좀 더 신경써야 한다.

 

상토는 매번 갈기엔 너무 부담이다. 코코 피트가 싸고 물빠짐이 좋다. 약산성인 피트 모스에 비해 안전하다. 다만 물빠짐이 너무 좋은 상황이거나 화분을 써서 함수량 자체가 적을 경우 농장에 따라 새벽에 관수하여 수분 관리를 하기도 한다.

 

크라운의 크기가 8mm 이하면 소묘, 8~10mm는 중묘, 10~12mm는 대묘로 따진다. 대묘 정도 되면 정식했을 때 아주 좋다고 판단한다.

 

액아 관리는 금실이 설향보다 힘들다. 그냥 금실은 다 힘든 듯....

 

모종은 자주 살펴볼 수 있게 가까운 육묘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하다.

 

기타 메모

오늘 딸기 특강을 하면서 현장 컨설팅을 겸해 금실 재배 중인 경영 온실을 찾아가 봤다. 800평 정도 되는 규모의 온실에 작물들이 있는데, 금실이 키우기 힘든 종인 것을 감안해도 팁번 흔적이나 응애 번식이 꽤 걱정될 정도로 많이 있었다. 수확은 일단 제대로 되고 있는 것 같아 보였고, 맛보라고 받아본 금실 딸기의 맛은 정말 기막히게 좋았는데 음.....거터 폭 자체가 좁아서 상토 담을 화분도 작아지고, 그래서 물을 밤새 저장해둘 만큼 충분한 양의 상토를 못 담는 것이 보였다. 나중에 이 온실을 우리가 써야하는데 큰일 났네....

겸사겸사 옆 온실에서 출하 중인 완숙 토마토를 한 박스 샀다. 특 등급을 5키로 박스로 이빠이 사놨는데, 어무이가 드시기에 충분하고도 남지 싶다. 몸 상태는 좋았다 안 좋았다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 관리 못하면 내일도 골골댈 것 같은데, 밤에 잠이 안와서 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