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농업 공부

스마트팜 교육 26, 27, 28일

카로루딘 2025. 9. 28. 18:13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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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간만에 날씨도 좋고 오후 일정도 딱히 없겠다, 큰맘 먹었던 농로따라 밀양역까지 가는 길이 있나 확인해보았다. 거리상으로는 마들역에서 중계역 정도의 거리인데, 역 2개 거리면 딱히 먼 길도 아니라 백팩하나 메고 걸어보았다. 결론만 말하자면, 진짜 더웠다....길이 굴곡이 크거나 한 건 아니라 산책하는 노인들도 간간히 보일만큼 쉬웠지만 그늘이 거의 없어서 진짜 더웠다. 구름 낀 날씨라면 꽤나 시원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고, 천천히 걸어서 35분 정도 걸렸으니 다음주 수요일날 서울로 올라갈 때에도 여기로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숙소는 밀양 시립 도서관 옆에 있는 모텔을 잡았다. 딱히 노린 건 아니었고, 잡고나서 근처에 뭐가 있나 보니 시립 도서관이 20m 거리에 있었다. 금요일에는 그쪽에 가서 예습 정리를 하던가 책을 읽던가 해야겠다.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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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은 건물 자체는 오래된 느낌이 강했지만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내부 시설은 깔끔하고 쾌적한 편이었다. 독서실만큼의 정숙성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자유 열람실이 따로 제공되었기에 부담없이 들어가서 오전 시간 동안 예습 정리를 많이 진행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강의는.....9개 강의 정도인가? 예습 게시글 하나에 2시간 분량 강의 내용이 들어있으니 정리하는 것도 일이다.

게다가 요즘 작은 글씨들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안압이 높아져서 아차하면 눈물이 흐를 정도로 압력이 쎄진다. 축농증과도 연관이 있을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의사한테가서 다시 x레이 찍어보기 전까진 모르겠다.

 

오후에는 주변을 좀 걸으면서 시내 구경을 하다가 간만에 피방에 가서 밀린 숙제나 했다. 레이드 뛰고, 주간퀘도 좀 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채소가 필요해서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 사다 먹었다. 나쁘지 않지만 시원한 국물이 땡긴다.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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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었다. 일요일에도 걸어서 센터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원래는 아침 일찍 여정을 떠날 생각이었지만, 계획을 틀어 다시 오전엔 시립 도서관으로 들어가 이번에 산 딸기 재배 서적을 봤다. 국내 딸기 재배 현황이나 작목별 특징 부분 까지만 봤는데 뭐랄까.....강의에서 봤던 사진이랑 내용이 꽤나 겹친다. 차이라면 좀 더 자세하고 초심자를 고려하지 않은, 이미 농사 좀 지어본 사람이나 전공자를 위한 책 같은 느낌? 그냥 읽는다고 이해할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이것도 천천히 정리 분석을 진행해야하지 싶다.

 

점심은 길가다 피자를 사서 기숙사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촌횟집이란 곳에 가봤다. 일인 손님보다는 가족, 모임 단체 위주를 생각한 테이블 세팅이 느껴졌지만 혼자 왔다고 빼는거 없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다. 마침 점심 특선으로 13000원에 회덮밥 곱빼기에 매운탕까지 끓여주는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맛은 좋았다. 회덮밥의 회는 냉동 상어고기 덩어리가 아닌 제대로 된 횟조각이 나왔고(양은 살짝 적었다) 매운탕은 생선 반토막에 미나리 약간, 대파 약간 등이 들어간 기본적인 매운탕이었지만 회덮밥과 궁합이 좋았고 전부 먹었을 때에는 꽤 배부른 상태가 되었다. 다음에도 시내에 머무른다면 또 그 집에 갈 의향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기숙사에 돌아와 4일 만에 미니 커피라도 내려 마신다. 커피콩이 3번 쓸 정도 분량밖에 없어서 다음주 월화수에 써야해서 아끼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샘플용 미니 커피가 있었다. 꽤나 평화로운 주말이었다. 이제 내일 수업이나 좀 준비하고 그래야겠다.